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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상인

🌊 심해에서 처음으로 포착된 '거대오징어'… 투명한 유영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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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바다 속에서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괴물이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오랜 세월 꿈꿔왔던 장면, 바로 **'콜로설 스퀴드(Colossal Squid, 거대오징어)'**심해에서 실시간으로 촬영된 첫 순간이 공개된 건데요.


🦑 '거대오징어'는 어떤 생물일까?

 

'콜로설 스퀴드'는 말 그대로 거대한 오징어, 심해에 사는 매우 희귀한 생물입니다.
지금까지는 고래 뱃속이나 죽은 채로 떠오른 개체를 통해서만 그 존재가 확인되었는데요, 살아있는 상태로 심해에서 실제로 관찰된 것은 이번이 인류 최초입니다.

✔️ 콜로설 스퀴드의 특징

  • 🧠 세계 최대의 무척추동물
  • 📏 최대 길이 약 7m (소방차 크기)
  • 🌌 주로 남극 근처 심해에 서식
  • 🟥 성체는 진한 붉은색 / 유체는 거의 투명

🎥 어디서 발견된 걸까?

이번 촬영은 Schmidt Ocean Institute가 주도한 국제 탐사팀의 노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남대서양의 사우스 샌드위치 제도(South Sandwich Islands) 근처, 수심 약 600m 지점에서 1피트(약 30cm) 크기의 유체 거대오징어가 포착된 것이죠.

“처음으로 우리가 본 것이 유체라는 점이 참 감동적입니다. 이 생물은 너무 아름다워요.”
—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대의 오징어 연구자, 캣 볼스태드

 

과학자들은 아직 성체는 포착하지 못했지만, 이번 발견으로 어떤 환경에서 이들이 살아가는지,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자라는지에 대한 귀중한 단서를 얻게 되었습니다.


👻 투명한 아기 오징어, 장차 심해의 왕이 되다

출처 : 나무위키

 

촬영된 거대오징어는 아직 아주 어린 개체로, 거의 투명하고 섬세한 팔을 지닌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체로 성장하면 색은 짙은 보라색 또는 적색으로 변하고, 그 크기는 작은 배에 맞먹는 수준까지 커지게 됩니다.


🔬 왜 이 발견이 중요한가?

  • 지금껏 거대오징어는 신화나 소문 속 존재처럼 여겨졌습니다.
  • 살아있는 개체의 생태나 행동, 성장 과정은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습니다.
  • 이번 영상은 거대오징어의 자연 상태를 보여주는 첫 번째 기록이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매우 큰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모두의 상상력을 자극하던 심해의 괴생명체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그 자체가 매우 놀랍고 흥미로운 소식이 아닐까요?


📌 앞으로의 기대

연구진은 더 많은 거대오징어를 관찰하기 위해 다양한 카메라 기술과 위치를 실험 중이며,
언젠가 살아있는 성체 콜로설 스퀴드의 모습도 담아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

거대한 오징어가 투명한 몸을 이끌고 조용히 심해를 떠다니는 그 모습…
그 자체로 우리는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이제 거대오징어는 상상이 아닌, 실제 기록된 존재입니다.
다음엔 어떤 해양 생물이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되지 않으세요?

 

어쩌면 바다는 여전히 우리에게 ‘우주’보다 미지의 세계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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